큰 형님이 쓰러지셔서 한때 서울 큰 병원에 계시다가 병원을 옮기시게 되서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요양 병원으로 옮기셨었다. 남쪽 광주에 있는 나로서는 참 멀리 가야 하는 곳이어서 한번이라도 가야 할려면 복잡하게 이리 저리 차를 바꿔타야 했다. 양평은 아주 오래 오래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 내가 잠간 두달 정도 살던 곳이었다. 무척 옛날이어서 정말 지금으로 생각하면 내가 시골 출신이어서 그렇지 지금 같으면 그때 그 환경이라면 가서 생활을 할수 있을가 대답을 자신있게 못할것 같다. 그 때가 70년대 중반이었는데 어찌 어찌 해서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지방 공무원 시험에 합격이 되어 발령은 받은 곳이 경기도의 00 면이라는 곳이었다 옆에 면이 청운면이고 옆에가 용문면이고 한면만 거쳐 지나면 그대로 강원도로 빠져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