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겨울,그리고 건강.

白夜(백야) 2022. 1. 21. 21:58

중년의 세계일주 베트남,라오스 여행중 . 촬영:백야.

참 세월 빠르게 간다 벌써 올해에도일월하고 중순이 넘었다.

요사이 공연히 마음이 심란해서 뭐를 해야 하나 하고 머리 속이 시끄럽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몸건강을 망쳐 요양 병원에는 절대 가지 말아야 겠다고 주변에 말하면 으례 오는 대답이

그것이 내 맘대로 되는가.이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답답하다, 말이라도 그래 죽어라 건강 관리해서  절대 가지 말아야지, 거기서 병든 몸으로 누워 있으면 그것이 사는거야 ?죽은거지,,,,,가지 말아야지 하는 대답을 들으면 얼마나 맴이 시원할까?

 

내가 제일 존경하는 목사님을 만났을때 으례 야단 치시는 말씀이 사람은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하는 말을 따라 가야 한다고 늘 야단치시곤 하셨다.

그리 말씀하시면서 병들어서 요양 병원 가면 패 죽일거다(ㅋ,ㅋ)그 말씀이 어찌나 감사하든지 ,카톡으로 넙죽 하는 이모티콘을 보내 드리곤 했다.

지금은 대화중 긍정적인 대답이 몸에 배어 부정적인 답을 하는 상대를 만나면 정말 불편해진다.

전에 내 블로그에 누죽걸산(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요사이 그것을 실천하려고 무척 애를 쓰는데 겨울이라서 힘들다(백야는 심장이 않좋아서 추운 날씨는 외출이 힘들다)

어떤 날은  창밖을 보다가 날씨가 따뜻해 보여 나갔다가 기온이 낮아 다시 돌아오기도 하기도 한다.

다시 아까 양로병원으로 돌아가보자 .요사이 요양 병원에서 자의반 타의반 수용(?)되어 잊혀져 가는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한번 들어가면  그때는 이미 늦어서 그때부터는  주변의 회색빛 삶들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그대로  잠자는 장소를 옮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니 사는 동안 무슨 일이 있든지 건강을 지켜서 최대한 내몸에 대우를 잘해서 할수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운동을 하여서 남의 부축 받지 않고 사는 날까지 움직이고 또 움직여서 산으로 가기 전에 내몸을 잘 가지고 움직일수 있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그래야 불쌍한 장수가 아닌 의미 있는 삶을 살것이다. 요사이는 유튜브에 정말 좋은 건강정보들이 많이 올라온다 ,물론 잘 선택해서 시청해야하지만 운동과 그리고 식재료와 생활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보고 실천 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는 외로움에 몸서리 치면서 사는 절망속의 삶으로 떨어지기 전에 하고 싶고, 먹고싶고, 만나고 싶고,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을 두발 로 걸을 수 있을때 실천해보자.

 

 

롬2: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롬2: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롬2: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 그림자  (0) 2022.02.09
말씀의 그늘 속으로...  (0) 2022.02.04
다시...  (0) 2022.01.18
추억 2  (0) 2022.01.13
추억  (0)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