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뽀 저수지에서.. 전번 고향에 올라가 역재 가시 연방죽 들렸다 여의치 않아 한 30년 전인가 들렸던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빼뽀저수지에 들렸다. 어느 가곡의 가사처럼 내 놀던 옛동산은 아니었지만 그전 보다 몰라보게 커진 저수지 .... 거기서 한 시골 아저씨 한분을 만났다. 바로 이 사진의 집주인... 본래 그 근.. 시 2005.09.03
꿈. 어릴때 나는 곧잘 가위에 눌리곤 했다. 엄청나게 높은 바위 절벽이 내 위로 무너져 내리거나. 높은 나무에 어떻게 올라갔는지 아래를 바라다 보고 내려 갈수가 없어 벌벌거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거나... 엄청 무서운 것이 쫓기거나.... 어제 밤에도 난 무엇엔가 쫓기고 있었다. 바로 저 조그만.. 마우스그림 2005.09.02
늦여름 나비 태안으로 가시연꽃을 촬영하러 갔다가 몇장 건지지도 못하고 주변에 나비에 한눈을 팔았다. 강열한 빛의 태양 빛은 이제 수그러지고 조금씩 하늘거리는 바람한점이 서늘한 기분을 선사하고 휘돌아간다. 추억이 무엇인지 가을이 오면 언젠가 만났었던듯한 인연이 찾아올것같은 아련한 그리움이 나를 .. photo 2005.08.30
부여 궁남지에서 천년 부여에서 비오는날 가시연꽃을 촬영했습니다. 그동안 벼르고 별렸던 가시 연꽃인데 날씨가 도와 주지를 않더군요. 뒷 호주머니에 우산을 꽃고 비가오면 우산쓰고 기다리고.. 그치면 삼각대 펼치고,,,,, 덕분에 가시 연꽃보더는 수련이 더 많이 앵글에 들어 왔군요. 수련잎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 카테고리 없음 2005.08.27
落 花 落 花 조 지 훈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어 하노니 꽃잎 지는.. 시 2005.08.20
비오는날 홍송님이 가르쳐 주신 마우스 그림을 오늘 시험적으로 그려 보았다. 그것참 재미있다. 퇴근하려고 하니 밖이 캄캄하면서 비가 내린다. 내리는 빗소리가 공연이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 열심히 더 많이 해 봐야지..... 기타 2005.08.17
손주들.... 전화나 메일에 아이들 보구싶다고 입에 달고 살았더니 조카가 오늘 아이들 사진을 메일로 보내 왔다. 그러잖아도 눈에 삼삼한 놈들인데.. 졸음왔던 잠이 확 달아나 버리고 오후가 기분이 좋아진다. 선민이 이놈이 벌서 수영장에서 놀정도 되버렸다. 사십대에 할아버지를 만드러 버려서 사무실에서 전.. 카테고리 없음 2005.08.12
여름 성경학교에서.. '05년도 여름 성경학교를 8월4일에서6일까지 3일간 열었다. 소년부 (5~6학년)140여명과 선생님들 30여분 같이 뒹굴면서 지낸 3일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밤에 드리는 예배는 분위기 자체가 더욱 경건해진다. 여럿이 넘는 줄넘기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협동심이 절대 적인데... 아이들이 던지는 물.. 기타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