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 ♣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 .. 기타 2005.10.14
헤어짐 흔히 會者定離라고 한다. 오늘 20년 넘게 비비고 지내던 오랜 벗이 다른곳으로가게 됐다. 미운정 고은정 하긴 미운정이야 있을것도 없지만.. 가슴 한 모퉁이가 휑하고 떨어져 나간 기분이다. 더구나 내일부터 출장까지 가야 하니 막상 가는 날은 손도 잡지 못하게 생겼다.... 언제 다시 한 사무실에서 근.. 카테고리 없음 2005.10.10
마우스 그림 초등 중등학교때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서 공책또는 책 귀퉁이 마다 새까맣게 사람 얼굴만 잔뜩 그렸던 기억이 난다. 이젠 돌아 갈래야 돌아 갈수 없는 옛날이지만 오늘 사무실에서 일때문에 대기하면서 그옛날을 추억하면서 마우스 그림을 그려 보았다.그러나 남은것은 눈만 피곤해서 눈두덩이만 볼.. 마우스그림 2005.10.06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 인생에서 많은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많은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만큼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진정한 친구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당신은 친구가 당신의 마음에 흡족하고 맡은 .. 시 2005.10.06
다시 집에서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한다. 그것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이라면 더욱 그렇다. 관광지화되버린 중국에서 이제 발만 디뎌도 손내밀고 돈내라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 불과 채 일주일이 안되는 날자... 그런대도 식구가 그립고 음식이 그립고 사랑하는 사람이 보구싶고.. 불과 시차가 한시간 차이인데.... 카테고리 없음 2005.10.03
나로도에서.... 나로도 해수욕장에서. 가을이 오는 길목이 왜이리 늦는 것일가? 한낮의 찐득이는 더위는 아직도 파란하늘이 실감되지 않을정도이다. 언제 였을가? 이 곳에 왔던 때가. 특별한 추억도 기억도 없지만 해수욕장이 주는 마음의 이미지는 나를 들뜨게 한다. 사자같이 으르렁 거리는 파도가 왜 갑자기 보고 .. 기타 2005.09.25
가을 길목에서. ('05.09.16 불갑사 꽃무릇) ♤가을의 얼굴 가을은 하늘에서 온다. 그리하여 우리의 눈을 맑게 하고, 영혼을 슬프게 울리고, 고독이라는 끝 모를 시간 앞에 우리를 무릎 꿇게 한다. 달이 밝은 가을밤 창가에 서면 목까지 차 오르는 그리움, 그 그리움은 근원을 모르는 슬픔이다. 글쎄, 그것이 가을의 얼굴인.. 카테고리 없음 2005.09.20
연인 ▒ 연인 ▒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 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05.09.16
가을에... 가을에... 아직 보내지 말아야 할것이 많은데 벌써 많은것이 가 버렸다. 시기 놓친 이별은 이미 저 만큼서 저 혼자 떠나가고 미련에 잡고 늘어진 아쉬움만 후회속에 가슴을 훓는다. 이 가을엔 미리 미리 보내자. 지금까지 쌓여던 모든것 몽땅 보내고 비워낸 가슴 깨끗이 닦고 문질러 새빨간 낙엽.. photo 2005.09.12
또 다른 할아버지가 되던날.. 나비가 걷어간 하늘은 온통 쪽빛으로 눈이 부시다. 아침 출근길에 파란 하늘을 보면서 그냥 훌쩍 어디로 떠나버렸으면.. 아님 누가 나를 어디로라도 데려 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사무실 컴앞에 앉아서 전원을 넣으니 걷어내도 걷어내도 그래도 남아있는 메일중에 하나 반가운 메일이 하나 눈에 뛴.. 시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