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안개에 젖어... 근무지가 산꼭대기이고 주변에 숲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가다가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때가 많다. 그것도 사무실 뒷편에 와서 울고있는 새를 보고 있노라면 저애는 분명 나와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거야 하고 문득 착각 잠기곤한다. 그러잖아도 이곳 이름이 여수인데 그가운데 내려와 살고 있는 .. 기타 2011.06.29
여수에서 만난 식당 아와비 광주에서 이곳 여수로 내려 온지도 거의 육개월이 다 되 간다. 그동안 돌산대교 야경을 촬영하러 간다고 벼르다가 에너지 절약으로 다리 조명도 끈다는 이야기가 있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늦은밤에 돌산대교 근처에 갈일이 있어 다리를 쳐다보니 예쁜 빛으로 휘감고 있지 않느가? 참새 방앗간 .. 기타 2011.06.17
청산도 민박집 **은행나무집 ** 에서의 하루 작년에 때지난 청산도 출사로 아무 소득이 없이 답사 정도로 끝냈던 일이 마음에 걸려 올해에는 한명의 멤버를 보강하여 다시한번 들어가기로 약속하고 직장을 하루 연가 낸후 4월 15일 청산도행 배를 승선했다. 한분은 출장관계로 해남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정오에 광주를 출발하여 도중에 점심을 기.. 기타 2011.04.27
게스트 하우스에서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야경(2011.3.08) 모처럼 블방에 들어와서 그 동안의 먼지를 털어내고 저 깊숙히 숨어져 있는 마음을 길어내보고 있다. 올 연초는 건강을 이유로 많이도 동면을 했었던것 같다. 어제가 예약 진료날이어서 다음 시술날자를 잡고 나니 마음이 무척 심란하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병원은 .. 기타 2011.03.09
년 초부터 마음이 ..... 작년 말 오랜 기간 교육으로 출사를 못나가고 올 새해 눈과 일들로 그동안 한번 제대로 카메라를 잡지 못해서 마음속에 안달이 났다. 집에서 이리 저리 사진집 뒤져보다 몇해전에 중국 계림에 갔다가 사 온 사진집을 그동안 어디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쳐 박아 놓았다가 다시보니 참 보기가 좋아 스캔.. 기타 2011.01.12
다시 돌아온 집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달 반 동안의 객지생활을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인간이란 집이 없으면 못사는 존재인가 보다. 항상 지겹워 안달을 하다가도 막상 집을 떠나면 곧바로 다시 오고 싶어서 어쩔줄 모른다. 단풍 붉게 물드는 초가을 집을 떠나서 흰눈 내리는 싸늘한 시절 돌아왔다. 누군가.. 기타 2010.12.21
하모 샤브 샤브 .. 주일날 아는 집사님 한테 상무 지구 쪽에 괜찮은 식당 아는곳 있느냐고 여쭤봐서 소개 받았던 곳.. 향우회 선배님들과 부부 동반으로 모일기회를 마련하기위해 물색했던 식당이었다.. 그런데 확실히 인연이란 그리 쉽게 끝이 나는것이 아닌지 도착하기전에 확인 전화를 했더니 선생님 저 *** 예요.. 알.. 기타 2010.08.31
결혼식장에서 어제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결혼식장 사진촬영을 갔다. 그것도 근거리가 아닌 버스로 3시간 반을 타고.. 아름답고 깨끗하게 아주 순수한 느낌의 신랑신부가 화사하게 웃는 모습을 앵글에 담으면서 안생의 새출발을 떠나고 있는 이들에게 한 없는 축복이 내리기를 빌었다... 내 자신도 이제 다 성장한 .. 기타 2010.08.29
국토 대장정 참가기 학교에서 실시하는 국토 대장정에 하루 참가하기로 작정하고 어제 드뎌 40키로 행군을하고 돌아왔다.. 국토 대장정이란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는 전남 해남 땅끝에서 임진각 까지 560키로를 18박 19일에 걷기로 주파하는 일종의 극기 훈련이다. 학생들 위주로 해마다 실시해 왔으나 올해에는 직원들도 참.. 기타 201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