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친구들... 이렇게 반가울수가 있을가? 초등학교 졸업후 40년 만에 만난 친구가 있다면 마음이 어쩔가? 내미는 손에 누구지 ? 아 그래 얼굴에 옛날 모습이 쪼끔 남았다 그래 그래.. 천안에서 친구가 딸을 여위는 날이다. 고향을 떠나 살다 보니 아주 조그만할때 보고 신부모습으로 이제 본다. 그동안 세월은 나를 어.. 기타 2005.11.26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 기타 2005.11.10
이렇게 사시구려 ('05.10.방장산 일몰) 이렇게 사시구려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 기타 2005.11.02
가을에... 가을에 부치는 노래 백야. 가을아침 추적 추적 비가 내린다. 하늘을 가려버린 안개비는 가슴을 휘돌아 감아 이제는 아련한 추억을 엮어 눈섭 한끝에 벌써 이슬을 만들었다.. 그래 그랬지 . 아냐 아닌가. 그랬던것 같아... 옛생각 부질없는데 누군가에게 자꾸만 전화를 하고싶고 그냥 넔두리 한없.. 기타 2005.10.28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만남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만남이 갖는 의미와 무게는 말할 수 없이 크고 소중하기만 하다. 그 중에도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은 자신의 구체적인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서 더구나 그 비중은 크고도 무겁다. 돌아다보면 나의 경우도 잊을 수 없는 몇몇 사람과의 뜻 깊은 만남이 있었.. 기타 2005.10.24
우리집 장손 우리 집 장손 승준이다. 큰형님의 손자............. 딸 셋다음에 얻은 아들한테서 얻은 손자. 어찌나 개구장이 인지...영악하고..날쌘돌이이다 제동생 혜영이를 가끔가다 못살게구는 심술쟁이지만 전라도 말로 쳐다만 보구 있어도 오져 죽겠다. 저번 아버지 제사때 찍은사진이다. 승준이 한테는 증조 할.. 기타 2005.10.22
♣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 ♣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 .. 기타 2005.10.14
나로도에서.... 나로도 해수욕장에서. 가을이 오는 길목이 왜이리 늦는 것일가? 한낮의 찐득이는 더위는 아직도 파란하늘이 실감되지 않을정도이다. 언제 였을가? 이 곳에 왔던 때가. 특별한 추억도 기억도 없지만 해수욕장이 주는 마음의 이미지는 나를 들뜨게 한다. 사자같이 으르렁 거리는 파도가 왜 갑자기 보고 .. 기타 2005.09.25
비오는날 홍송님이 가르쳐 주신 마우스 그림을 오늘 시험적으로 그려 보았다. 그것참 재미있다. 퇴근하려고 하니 밖이 캄캄하면서 비가 내린다. 내리는 빗소리가 공연이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 열심히 더 많이 해 봐야지..... 기타 2005.08.17
여름 성경학교에서.. '05년도 여름 성경학교를 8월4일에서6일까지 3일간 열었다. 소년부 (5~6학년)140여명과 선생님들 30여분 같이 뒹굴면서 지낸 3일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밤에 드리는 예배는 분위기 자체가 더욱 경건해진다. 여럿이 넘는 줄넘기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협동심이 절대 적인데... 아이들이 던지는 물.. 기타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