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눈(目) 요사이는 조금만 책을 보고 있으면 금방 눈이 피로해진다.... 그래서 눈 (目) 과 눈(雪)을 생각하면서 몇자 적어본다 실은 어제 그 아픈 사연을 빨리 넘기기도 싶었고 퇴근시간을 넘기고 사무실에 앉아 있으려니 무엇인가가 쓰고 싶어서이다.... 전번주에 동맥 ct 촬영하고 오늘 결과를 보면서 몸이 망가.. 기타 2009.01.21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핫바지라는 모임이 있다 충청도가 고향인 마음이 고만 고만 한 사람들이 모여서 오손 도손 꾸려나가는 10년이 넘은 모임이다..... 거기서 나는 나이 오십 중반이지만 영원한 막내이다..... 오늘이 정기 총회 였는데 몹시 분위기가 무거운 날이었다 . 언제인가 내가 불방에서 이야기한 그 가슴아푼형이 회.. 기타 2009.01.20
요즈음.... 년 초인데도 2월에 중요한 시험을 대비하고 있자니 시간이나 몸이 자유롭지를 못하다. 그러다 보니 블방 식구들한테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마음은 마음대로 허전하기만해서 꼭 누군가를 잊어버리고 사는것인인지 잃어버리고 사는것인지 텅빈가슴이 항상 나를 울리는것 같다. 요사이 심정은 꼭 무.. 기타 2009.01.19
눈오는 계절 며칠간 눈이 계속 내린다... 아름다운 장소의 눈은 아름답지만 이제 내리는 눈은 사는것만 불편하게 하는 천덕 꾸러기일 뿐이다. 첫눈에 잠간 마음을 빼앗기었다가도 금세 골치아픈 현실로 변하는 눈을 보면서 감정까지 메말라가는 내자신을 발견하고는 종종 쓴 웃음을 짓곤 한다....... 옛날 어느 화가.. 기타 2009.01.14
아무런 바램없는 눈빛으로 바램없이 다가오는 사람의 눈빛이 그립습니다. 그 사람의 형형한 눈빛을 가슴에 담아두고 힘이 들때마다 조금씩 꺼내 햇살을 쪼이듯 아껴가며 들춰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따뜻해진 마음 자락 고이 고이 접어두었다가 정작 그 사람이 힘겨울땐 바램없이 눈 안에 다 들여놓고 싶습니다.. 배은미 詩 기타 2009.01.13
08년도 사진 전시회 작품들 2 원본 파일을 올리지 못하다 보니 사진이 왜곡돼서 이상하게 보이긴 하지만 차후 저장 보관하는 의미로 걍 올렸다.. 나중에 추억의 한토막으로 남을 것을 기대 하면서... 기타 2009.01.08
08년 사진전시회 작품들... 진작 올리려고 하다가 이리 저리 바빠서 올리지 못하고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을 기대 해본다... 기타 2009.01.08
겨울호수에서... 마음이 어딘지 모르게 가고 싶을떼 언제나 무작정 가는 호수가 있다... 모든것을 불러내면 다 내줄것같은 호수였는데 알몸을 드러낸채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내 마음마져 공연히 추워진다... 그동안 나를 감싸 주었던 호수였는데 내가 감싸주어랴 하는데 손바닥만한 가슴으로 그 허전함.. 기타 20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