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섭님이 보내주신 글모음 (사진 :05.7월 광주호의 아침) ♠내가 가장 좋아하는 때 하루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때는 누워서 책을 보는 두 시간 남짓한 시간이다. 베개를 포개 베고 눌렸던 몸의 자세를 조금씩 바꿔가며 누워 책을 보는 이 시간을 잃게 된다면 아마도 내 삶은 지금보다 훨씬 무료해질 것이다. 누워서 책을 보는 행위.. 카테고리 없음 2005.07.17
출사 망태를찾아 나섰다. 다니다 보니 새벽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것인데.... 망태는 너무 일찍 피지 않는다. 남매 망태 버섯이 날이 새니 나들이에 나선다. 이들을 만나려다 만나기 싫은 모기 들도 만나고... 새벽에 나섰으니 이젠 아침을 해결해야 한다. 주변 유명국수집으로 가서 약계란을 시킨다. 무엇으.. 카테고리 없음 2005.07.16
당신이 좋아집니다. (순천만에서 '04년12월)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언제나 날 이해해 줄 것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그런 당신이 좋아집니다 단둘이 커피를 마실 때 맑은 미소를 보내주는 사람 한적한 공원에 함께 있을때 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 이유없이 내가 웃고 있어도 말없이 마주 웃어 주는 사람 그런 당.. 카테고리 없음 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