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3

제주에서

끝났습니다. 내일 오십시요. 이번 제주 여행에서 이런 아쉬움을 당한 곳이 몇군데 있었다. 사진이 그렇듯이 남들이 촬영한 사진 장소에 가봐서 촬영해봤자 그 사진이 그 사진이고 해서 나중에는 결국 아무 의미 없는 사진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 가기 전에 여기는 들려봐야 겠다 계획한 곳과 가서 어,이곳에 이것이 있어?하고 꼬 보고 가야 겠다 하는 곳으로 나뉜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주상절리를 꼭가보고 싶었는데 그곳을 애써 찾아 갔는데 입장시간이 끝나 버려서 결국 못 들어가고 서운해 하는 나를 보고 형이 저쪽으로 들어가 보자 해서 좀 돌아 들어갔는데.. 해가 지는 것이었다. 해가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는 심장쪽이 별로 그렇게 건강하지 못해서 기온이 내려가면 힘들어진다. 설상가상 좀 걸어가야 하고 지형까지..

photo 2022.04.27

아침에.

아침 빛이 너무 고았다. 그러잖아도 벗꽃이 너무 쉽게 엔딩되어 아쉬워서 어제 똑딱이 하나들고 동네 뒷산에 올라 패밀리 랜드 뒷산까지 올랐는데 처음 계획은 올라가면서 나무들 사이에 피어 있는 진달래를 촬영할 생각이었다. 막상 목적지까지 가서 내려다 보니 패밀리 랜드에 벗꽃이 만개한 상태여서 그쪽으로 하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막상 내려가보니 너무나 벗꽃 개화 상태가 너무 좋아 저물어 가는 빛따라가면서 촬영을 하고난뒤 집에 오려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중에 랜드 앞 호수에서 여진사 한분이 촬영을 하고 계셨다. 몇마디 나누다 주변을 보니 호수를 배경을 전경잡기 좋은 도화 꽃이 기가 막히게 만개해 있었다. 가지고 간 똑딱이 로 몇컷 잡았는데 집에와서 컴에 연결해보니 역시영 아니올시다 였다. 오늘 아침 일어나..

photo 2022.04.08

진달래꽃

여수 영취산 진달래가 머리속에서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 올해는 꼭 가야지 십년이 넘었는데..혼자 가기는 좀 외롭고 며칠 궁리끝에 동행을 놉좀 얻으려고 전화를 하는데.... 첫번째로 가끔가다 단둘이 식사 하는 청암한테 카톡을 보냈다. 내일,혹은 모레 시간되면 여수 영취산 진달래 보러 갈끄나? 답이 왔다. 백야 선생 시간이 안될것 같네..쩝. 두번째 .꽃필때마다 둘이 꽃바람나는 교회 지휘자 한테 전화했다... 그런데........ 하이고 집사님..제가 엇그제 집근처에서 넘어져서 쉐골이 부러져서,,,엑스레이 촬영했는데 수술해야 한다네요. 제가 아무래도 하나님께 야단 맞은것 같아요....너무 놀기만 좋아한다고.... 그럼 누구한테 ? 세번째 전화를 . 우리 쟁이 사진....골드 한테 전화를 했는데.. 허 참 제가..

photo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