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는 기분이다.
같이 갔던 동행들이 카메라 가방에 삼각대 까지 가지고 저만큼 가버리고
뒤에서 헉헉대면서 올라 갔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 보니 잘 올라 왔다 하는 기분이다...
이번 주면 질것 같은 진달래..
애잔하게 마음을 쓸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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