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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

白夜(백야) 2021. 7. 2. 17:50

세월도 코로나에 걸리고 마음도 코로나에 걸리고 

언제 걷힐지 모르는 입을 막은 마스크는 도대체 풀릴줄도 모르고 그저 그저 포기하고 산다.

언제 마음편하게 살아보려나...

출사도 아님 모든 사진도 포기하고 요사이는 차박차로 개조해 버릴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어차피 돌아다녀야 하는데 발길 머무는 데서 멈추고 그대로 머물다 오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진다.

마음속의 열정이 이제 식어 버려서 머리속은 하얗게 비어서 치매가 걸린기분이어서 

그래도 가다가는 내가 온전히 우리집을 잘 찾아 다니다 사는 삶을 살가 하고 걱정중인데..

모두 주변에서 돌아가는 것을 보면 나만 그런가 아닌가 보다.

심각하게 치매 보험을 고려 해보고...오늘 날자 요일 열심히 따져보고...

그리고손가락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죽어도 요양 병원은 가지 않해야 한다고 다짐 다짐하고...

그곳은 현대판 고려장 장소라고.....

그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라면 그곳에서 집에가고 싶어서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산다는 것이,, 참 야속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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