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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빈 가슴.....

白夜(백야) 2021. 5. 19. 21:50

나갈가 말까 아님 그대로 집에서 쉴가....

거실 창문밖의 햇살이 너무나 좋아 보인다...

공기고 그런대로 좋아보이고..마침 오늘이 석탄절이다.

옛날 같으면 카메라 메고 연등 사진 촬영하러  헤멨으리라...

요사이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기본이 된 세상이어서...어찌 살아가야 하는지 순간 망설여 질때가 많다.....

라이딩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지금 내 몸 상태가 어쩐지 몰라 시험대에 올리려 생각하면서 무조건 나섰다.

 

항상 체크하던 날씨의 바람 방향 속도도 그냥 무조건 나섰다.

며칠전에 담양 쪽에 나갔다 아카시아 꽃이 이뻐서 핸드폰으로 몇장 잡고 싶어 멈추어 섰더니 이런 핸드폰이 충전이 안되서 한장도 못찍었던 생각이 나서 오늘은 똑딱이 카메라 준비하고 나섰다......

담양 국수의거리에서 국수 한 그릇 먹으려 들어갔다가 북적대는 사람들인파를 보고 걱정했던 마음이 헛헛 헛웃음이 나왔다. 어디서 어떻게 조심하고 모임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을가?........

지금이 계절이 금계국 필 때인가?
조 개망초가 왜 끼어 들었나?...

오월이라 푸르름이 한창이다

세멘트 도로가 눈이 부시다 하애서...

멀리 보이는 담양 추월산.....언제 심었는지 노란 칸나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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