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도는 동네 호수가 재미없어 영산강 둑방길로 나갔더니 반가운 손님 고니가 떼 지어 놀고 있다.
워낙 예민한 애들이라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똑딱이로 잡자니 속에서 열불이 난다.
저 좋은 애들을 제대로 못 담다니....
그래도 만난것이 횡재라 생각하고 운동은 저 만치 내 팽개치고,,,,,,,
그래서 몇 장 잡었다....
햇빛도 없는데 왜 벌리고 서 있어, 얼른 닫아라, 감기 들라.
이 없으면 잇몸으로...
점으로 표시된 부제로 가거라...
정말 멋진 애들이다.....올 겨울을 기대해본다.
대포 없는 넘 어찌 서러워 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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