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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바람.

白夜(백야) 2020. 8. 1. 19:23

장마비가 주륵 주륵 내리는 창가를 보다가 또 다시 병이 도졌다.

비가 내리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병이 든 것이다.

이병은 가을도 꼭 찾아오는 병인데 이런때 가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정남진 회진 전망대....

평소에도 남쪽만 가면 꼭 들르는 곳인데 비가 오는날은 더 가고 싶은 곳이다.

그 동안 몇번 더 갔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폐쇄되어 못가다가 다행히 9층 카페만 열어서 댜녀 올 수 있었다.

앞 광장 모습

 

전망대.

전망대 파노라마

지금은 9층만 오픈한다.

이제 폭염이 시작할 때가 됐나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전투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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