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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世期間(벧전4장2절) 동안의 나의 삶의 목표(나리꽃 2.)

白夜(백야) 2020. 7. 27. 16:11

문을 열고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자니 참 기약이 없이 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주변에서 오는 소식이 그런 그런 세월가고 나이 먹어서 해야 할, 처신이라든가 건강 문제가 모두이다.

나이 먹어 가면서 나에 대한 책임은 모든 것을 내가 져야 한다.

누구한테 부담주거나 누구한테 기대거나 할 처지가 되기 전에 미리 미리 대비해야 떳떳한 삶을 살수 있고 ,

또한 살아있는 존재의 이유가 되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것이 가장 중요한 내가 나에 대한 가장 적합한 대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년하고 나서 내가 모든 것을 올인하여 뛰어든 것이 성경공부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하나님 앞에 설때 가지고 갈 것이라고는

말씀과 그에 따른 삶밖에(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말씀대로 행함) 없다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

 

왜냐하면 .

[렘9:24]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말씀 한 구절이 나에게 죽을 때까지 살아 나갈  삶의 목적을 준 것이다.

 

[딤전4:8]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지인들한테 나리 꽃을 잡으러 가자 카톡을 보냈는데,

우중이라서......

그래서 혼자 나갔다 왔다. 모기한테 좀 당하긴 했지만 시기적으로 좀 더 늦었다면 멋진 그 꽃술과 꽃잎의 싱싱함을 보지 못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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