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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시간들

白夜(백야) 2019. 3. 9. 22:33




내 힘으로 안되는 것을....

아무리 힘써도 안되는 것을....

그렇게 가버리는 시간들 ....

찾고 싶은 것도 ,그리고 잊고 싶은 것도, 안고 가고 싶은 것도 ,모두가 꿈인 것을

계절이 갈길을 잃고 비틀거린다.

간절이 없어져서 간절에 입던 옷은 하루 아니 아주 없어진 지도 모른다.

만나는 사람과 시간이 있을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것만이

지금 이 세월속에서는 최고의 기다림인것 같다.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다 잊혀진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더 길게 사랑해야 할 사람들,

모두가 내게 남은 기다림인가 보다...

지금 이순간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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