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은 이름인가?
개망초....
길가에 흔하게 피어
한꺼번에 전체를보면 멋대가리없이 볼품없는꽃
그옛날 시골길가에 흔하디 흔하게피여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던 볼품없던꽃.
그러나 자세히
꽃하나 하나를 뜯어보면 그렇게 아름다운꽃..
새하얀 가지런 많은 꽃잎은 섬세함이 꼭
돌아가신 어머니 참빗으로 빗은 머릿결같다.
엉겅퀴...잎에 가시가 있어 어릴때 미워했던꽃..
종다리 꽃...어디선가 흰나비 한마리가 날아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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