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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의 계절

白夜(백야) 2021. 9. 9. 13:18

어느덧세월이 흘러 꽃무릇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마음의 열정이 다 사라져 가는 기분이어서 느껴지는 사물에 대한 감정이 흐려져 가고 있구나 생각해서

나이가 먹는 것에 대해 조금 쓸쓸한 기분으로 살았는데

아파트 뒷쪽 작은 언덕에 새로 솟아난 꽃무릇 꽃을 보고 기분이 들어평상복 차림으로 반팔 반바지 만 입은채로  좀 잡아보자하고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갔다가 모기에게 혼짝나고 들어왔다.

약이 올라 이참에 모기 박멸협회 만들어야 겠다....

모기는 정말 싫어 물리는 것은 더 더 더 싫다...요놈의 모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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