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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그리고 빛.

白夜(백야) 2020. 10. 15. 13:24

요사이 날씨는 좋고 좋은데, 도대체 몸에 햇빛을 쪼일 시간은 없다.

자전거 라이딩을 몇시간씩 해도 온몸을 둘러싸고 나가니 몸이 빛을 접할 시간이 없다.

오늘 아침 문득 햇빛을 받아야 겠다 하는 생각이 나서 집앞 어린이 놀이터에 아침 빛이 곱게 드는 것을 생각해 했다.

한 시간만 비타민 D를 먹어야지 하고,생각해보니 그 시간이 아까운데...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귀에 레시버 끼고,카메라 들고 ,빛을 받으면 뭐 고스톱 판에 1타 3피겠다 하는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똑딱이에 의지하여 가을 빛에 주변의 조금은 성급한 단풍잎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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