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봄 가슴 앓이....
언제 부터인지 봄과 가을은 가슴앓이를 시작한 뒤로 그치지 않는 몸살이다.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그리고 가슴속을 보아도 그치지 않는 아련한 아픔이다.
봄이 흐드러진 연초록 깊은 마음속으로 오늘도 푹 젖어 있다 돌아왔다...
천지는 꽃과 숨쉬는 생명들인데 왜 이리 허전한 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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