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유인으로 귀환

白夜(백야) 2014. 4. 30. 22:45

 

                                                                                                            마을 뒷산에서 본  "예당호"  수문 모습

 

참 먼길을 돌아왔다.

 세월호 관계로 그동안 블방의 모든 것에 대하여 접고 있었다.

그사이에 그동안의 34년간의 나의 공직 생활을 오늘 부로 마무리 지었다.

전번주에 고향에 다녀서 부모님 산소에 들려 인사 올리고 왔다.

이제 자유인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홀가분한 것인지 아니면 서운함인지 아직도 마음은 공황 상태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국가적 슬픔이 남아 있어 조용히 기도만 할뿐이다..

그렇게 세월은 또 흘러 가겠지.......

가거라 슬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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