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부여 궁남지의 마지막 여름

白夜(백야) 2013. 8. 28. 21:54

무더위가 이제 조금은 수그러진 기분이다.

어찌할수 없을 정도의 더위로

 결국 여름감기까지 싸들고 충청도 고향에 아버지 기일 참석차 올라가다가

참새 방앗간 그대로 못

지나친다고 부여 궁남지에 들렸다.

연들은 이미 시들어 씨방들이 자리를 차지해버리고

아직 지지 않은 외래종 연꽃과 그리고 가시연이 나를 반긴다.

시간이 한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어 연밭을 한바퀴 휭하니 돌아서 수련 몇컷에

그리고 가시연 몇컷을 잡고 고향으로 향했다...

올해는 이제 가시연은 마지막 이겠지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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