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한라산에서

白夜(백야) 2010. 4. 22. 19:47

 

 아마 80년대 초반으로 기억된다.

직장 등산클럽에서 한라산에 오른 적이 있었다..

요 모습 몇년전에 한라산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백록담에 물도 가득차고 군데 군데 한얀 고사목이 서있고

그리고 안개에 쌓여 그야말로 태고의 신비가 묻어나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몇년뒤 이 사진 촬영할때쯤에 이미 한라산은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여 이미 회복할수 없는  신음을 하고 있었다..

 이사진속은 한분은 정년을 하셨고 거의가 이제 3,4년 정년을 남긴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모이면 그옛날 무용담으로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다만 명색이 산을 오르기 위한 클럽인데

 일년동안 산행 한번 안하고 식당에서 모여서 회장 총무 넘기려다

그동안 모임 안가진 죄로 다시금 회장과 총무가 역할만 바뀐체 다시 임원을 맡은 사실......

이래 저래  가버린 세월에 사진만 남아서 그옛날 추억에 마음만 저리게 한다..

아 옛날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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