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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벗꽃길

白夜(백야) 2010. 4. 14. 11:10

 

고놈의 술이 웬수다..

어제 올해 칠순맞이하신 아는 형님만나 

한잔 두잔 하다가

결국은 장가 안간 못간 마흔 하나짜리 아들 이야기 하다가

쐬주를 네병이나 마시고 대리운전으로 집에 왔는데..

오면서 새벽출사를 약속했던것이 어렴풋이 생각나 아침에 일어나니

골치가 사정없이 아프다...

날씨까지 추워져서 그러나 안갈수도 없고...

대원사에 도착해서 산에 오르려 하니

추운 날씨에다가 머리까지 빙빙 ..

참 머하러 술을 마시나 모르겠다..

대원사에 몇년만에 간것일가...

꽃이 마침 만개하고

아침 빛까지 도와줘서

촬영은 잘 했지만

사무실에 출근시간 맞춰 돌아오느라고

무척 힘이들었다...

함 더 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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