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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白夜(백야) 2008. 5. 18. 19:02

 

그대를 기다림이 어찌 천년이 길다 할손가

바람한점 없는 허공에서 등불을 키우며

지구어딘가에서 아직도 머무르고 있는 그대의 향기를 찾는다.

나를위한 등불이 아니라 그대를 위한 등불이니

나의 체취기 머물다 촛불과 함께 흩어져간

아주 적은 그 향기를 쫓아 나를 찾아오라

 

요사이는 우울증이 오는가 공연히 모든일에 신경질이나고

의욕이 상실되고 모든것이 귀찮아 진다.

몸을 추스리면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데도

자꾸만 가라앉는 마음은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다.

가슴에다 항상 간직하고 있는 성경 백번 독파를 빨리 시작해야 할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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