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달린다.
그채워지지 않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언제 한번에 마음에 들은 적이 있는가..
어제도 수능날 갔던 장소로 가면서..
똑같이 그날 같이 두사람이 타고 갔는데
또 길을 잘못 들었다..
둘이는 투덜댔다..
늙으면 할수 없다고..
그렇게 늙은것도 아닌데 길치둘이 모여서 공연히
머리 핑게만 대고 있다....
치매가 아니라 미련한 거다 미련하거...
물안개는 도망가 버리고
조금있으니까 빗방울까지 떨어져 내린다..
내일 정기 출사 장소 답사겸 다닌길이 아마
남도 천리길을 헤집고 다닌 기분이다.
그래도 허전하기만 하니
이허기 언제나 달래 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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