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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서

白夜(백야) 2006. 3. 13. 22:05

 

 

 

 

모처럼 낚시터에 따라 나섰다.

사실은 접사할 야생화가 없을가하고 은근히 기대하면서 아님

돌아와야지하고 나섰는데....

막상 도착한 곳에서는 고기가 안 올라 온다고 옮기잔다.

옮기는것이 요기서 조기로 옮기느것이 아니라

다른 저수지로 옮기는 것이다. 거리가 한 30km는 되는것같다.

할수없이 차량 하나로 옮겨서 고기른 낚다가 올때 차한대는가져 오기로 하였는데.....

막상 외딴곳에 도착하니..

고기는 낚이는데 난 할일이 없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사진 소재는 없구..

그제서야 에구 잘못 따라 왔다 하는 생각이 퍼뜩든다.

그러나 이미 엎지러진물 ..

할수없이 주변 돌아다니면서 몇장하고..

봄동도 따고...

그리 지낸 하루가 저번 톨날이다.

황사는 금년들어 최고로 많았고.....

헌데 낚시쟁인 재밀봤다.

내 손뼘이 20cm는 족히 되는데  고만한 크기의 붕어를근 열수 이상은  했으니..

쬠만 빠가는 그냥 버렸는데.

하는 말이 안오던 사람이 오니 고기가 사람 구경할려고 많이 잡힌다고..

이거 이뻐라 해야 하나 미워라 해야 하나...

거기다가 그날 잡은것 몽땅 선물로 준다는데..

하이고 손사래 훼훼 젖고 말았다..

그 비린내 누가 다 손질하라고 난 죽어도 못혀~~~~

야~~씨이 하나도 안 고맙다.

니 가져다 잘먹고 살 많이 찌고 건강하래이...

저 윗사진 뒷모습 아저씨..

사진 한장 찍자니가 디럽게 폼도 안잡아주고...

그냥 미워서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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