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눈.기다림과 외로움.

白夜(백야) 2020. 2. 18. 14:25

오지 않해서 올해는 눈을 보지 못하나 했다.

어젯 저녁에 야간 운전을 하면서 보고 싶었던 눈 덕분에 빙판 오르막길에서 좀 고생을 했다.

눈이 오는 날은 어쩐지 외로운 생각이 든다.

어제 저녁에도 운전대석에서 신호등으로 인해 정지해 있으면서 옆 밝은 가로등이 비춰주는 날리는 눈을 보면서  외롭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 먹은 탓일가?

이미 나이에 대해서는 잊어버린다고 하면서도 ...마음속 잡념이 나를 잡는다.

어제 저녁 자면서 내일 햇빛나기만 해봐라,,,,,했더니 정말 쨍쨍이다,

뒷산으로 올라가 오랫만에 눈 을 촬영하고 아파트 화단을 돌아보니 벌써 매화가 피었다...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  (0) 2020.03.12
요즈음...  (0) 2020.02.26
천관산 가을 추억  (0) 2019.12.07
핫셀,그리고 옛 생각  (0) 2019.09.26
져 가는 꽃 무릇  (0)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