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가을병이 결국 감기로 오고 말았다.
이번 금요일에 가곡 부르기에 출연예정인데 신경을 덜 쓴대신 그대로 가을의 외로움을 방치했더니
나를 아주 시린 가슴으로 저며 온다.
이번 부를 곡이 신귀복님(얼굴 작곡가)의 "해국" 인데..
가사 내용이 너무 좋고 곡도 좋아서 좀 나에겐 어렵지만 그대로 택했는데..
가사 내용대로 시린 바람 가슴으로 맞은 모양이다........
그날까지 열심히 달래서 정상회복을 시켜야 하는데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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