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작하면서 눈이 그동안 벼른듯 내렸다..
무슨 한이 남아 있던 것일가?
낭만의 상징이 아닌 요사이 눈은 두려움으로 변해 버린지가 오래이다.
모처럼의 눈에 앵글을 들이대기는 했지만 피해 입은 모든 분들한테 미안한 생각 뿐이다.
요사이는 집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무척 늘었다
날씨 탓도 있겠지만 그동안 듣고 아무곳에나 넣어놓고 제 케이스가 아닌곳에 들어있는 것을 정리하다 보니 빈케이스만 있는것이 오십여개나 된다.
도대채 어디로 간것일가 ?
다행히 있는것들을 체크 해보니 다시 듣고 싶은 노래들이 무궁무진해서 마음한편에서는 슬며시 행복한 기분이 든다.
올겨울에는 처음시작하는 기분으로 그동안 못들었던 음악을 실컷 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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