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이 지나 버렸다.
지난주 금요일 진주 유등축제가 개막하는날 그쪽에 출장갈 일이 생겼다...
혼자만의 출장이 아닌 십여명이 넘는 단체 출장이라서 카메라 준비를 엄청 망설였다.
진주에서 다시 통영으로 넘어가서 숙박을해야 되는 일정이기 때문에
나혼자만의 촬영시간을 갖기에는 불가능 하리라는 생각이 들어
평소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똑딱이 하나만 챙겼다..
저녁 식사 식당을 마침 불꽃놀이 구경하기 좋게 전망좋은 자리를
그것도 6층건물 창가에 예약해놓아서 내려다 보기에는 그만이었다.
마음속으로 카메라 챙기지 못한것이 내내 아쉬웠지만
똑딱이 카메라에 손각대로 무엇인가에 기대어 촬영을 하면서
얼마나 흔들리지 않게 촬영할수 있을가 하는
시험대적인 생각을 가지면서 촬영을 했는데 불꽃놀이라서
다소 흔들렸는데도 그런대로 볼만 하다..
다만 유등을 촬영한 컷은 하나같이 모두 흔들려 버렸다.
주중에 야간 운행을 해서 한번 다녀 올가 몇번 망설이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그냥 그날 촬영한 사진 몇장 올린다..
그날 통영으로 넘어가서 4시까지 한밤을 꼬박 새웠다..
무엇 하느라고 그랬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