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은 기다리는 만큼 나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것 같다...
기대하고 기대하지만 맘에 쏙드는 꽃 하나를 발견하지 못하겠다..
내 실력부족 탓도 있겠지만
해마다 피는 꽃들은 어쩐찌 싱싱함이 덜햐하여 지는것만 같애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많다..
매화가 그랬구 피고 있는 벗꽃도 그렇게 세가 별로 좋이 않은것 같다..
오늘아침 일찍나와 모 박물관 혹 살구꽃이 피었으려나하고 가봤더니
오픈시간 전이라 들어갈수 없다는 답변과 글루 아직 피지 않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내가 그 살구 나무를 기억하고 있는것은 수형이 고전미가 흐르고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린 모습이 예뻐서이다...
며칠전 잡운 봄 기운이 영 신통찮지만
그래도 가는 길목에 선 꽃들을 그냥 보내자니 서운하여 몇개 올리면서
쓸데 없는 푸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