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10월의노래

白夜(백야) 2008. 10. 1. 22:07

 

구월은 소리없이 와서 말없이 가버리고

어느덧 10월 초하루로 접어들었다.

무던히도 더웠던 그 여름이 그렇게도 허전하게 가버릴수 있을가?

내주위에 언제 여름이 언제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이제 남은걱정은 올 단풍이 얼마나 나를 울려 줄것이냐 인데

지금으로봐서는 가물은 날씨가 영 나에게 만족을 주는 가을 정취를 줄것 같지 않다.

오늘도 난 며칠 지난 사진첩을 뒤적이며 블방에 쓸 사진을 고르다가 포기하고 

전전번주 상상화로 겨우 땜질이나 하면서

마음속에는 어디로 갈가 하는 단풍걱정만하고 있다....

그나 저나 눈에 박힌 사진기들이 자꾸 품푸질을 하는데 여유는 닿지 않고

잘나온 사진들 보고있자면 속은 뒤집히고.........

욕심만 마음속에서 데굴 데굴한다.....

에효~~~!!!!!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무등산에서  (0) 2008.10.12
가을 출사....  (0) 2008.10.03
가을의 색갈  (0) 2008.09.26
불갑사에서  (0) 2008.09.20
궁남지와꽃지  (0) 200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