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아침 그대를 만난다.
천년전에 알고 있던 사람인것 같이
한없는 친근감에 가슴이 아리다.
얼마나 더 헤매야 그대를 만날수 있나
일년을 기다려온 그리움이
반가움 조차 잊게 만들어
늘어진 봉우리마다 서러움만 가득하다.
그대 곁을 떠나지 않고 하루라도 살 수 있다면
영겁의 세월을 어찌 기다릴수 없으랴
마음은 어느듯 이별을 주문하고
이미 시간은 나를 버리고
저만치 사라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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