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흐리다 .
모처럼 번개로 출사를 나갔다.
작년에 촬영햇던곳인데..
어제 분명히 전화로 확인했는데
문이 닫혀 있다.
하긴 작년 생각만 하고 토요휴무제는 생각도 않고
남 생각은 하지않고 지는 오눌 쉬면서 사진 찍으러가고
남 쉬는것은 생각도 않고...
작년 같이 또 허락을 얻고 사진 촬영들어갔다..아직 완전히
만개하지 않은 금낭화와 그리고 이제 저버리기 시작한 넘 색이 고은 명자꽃
아직 까지 본 꼿 색깔중에 누가 토해놓은 선혈같이 처연하게 곱다.
어제 평소 업무상 더러 만나던 분과 뜻이 맞아 형제하기로하고
둘이 신나게 주거니 받거니 결국 노래방 까지 가구 ...
참 사는것이 그래도
맘에 맞는 사람을 더러 하나씩 만날수 있다는 것이 넘 행복하다.
글구 밤차로 서울로 올라가시고
오늘 아침 전화드려보니 새벽 두시 넘어 도착하셨단다.
미안 죄송한 생각.....
출사가기로 약속해놓구 아침에 좀더 좀더 하다
늦게 출발하구 아까운 시간의 미련등이 아직은 마음을 망설이게 하지만
이봄 이만한 정도로 꽃바람 안나고 있다는 것도 다행한 일이 아닌가 하고
나혼자 핑겔 만들어 보다.
참 나라는 사람은 웃기는 사람인것 같다.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라리 미치자........ (0) | 2007.04.25 |
---|---|
나의 어여쁜 금낳화야.. (0) | 2007.04.23 |
영산홍및 봄이미지2 (0) | 2007.04.20 |
영산홍및 봄 이미지들.. (0) | 2007.04.18 |
봄.봄 (0) | 2007.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