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불갑사에서....

白夜(백야) 2006. 9. 23. 17:18

 

 

 그렇게 오랜 기다림이 다시 기약없는 약속으로 되돌아가고

 되돌아서서 오는 발길은 이미 굳어 버린지 오래다.

 같은 하늘아래 당신과 내가 같이 산다는것

 그것만이 위로일가...

 

 

 오늘도 쌓여가는  피눈물 설움만이

 오작교 없는 강가에서 흐느낀다....

 

 相思花 아픔이여..

 

 내가 죽어야 끝나는 이별이여..

 밤새흐르는 은하수는 여명의 빛에 목이 매이건만

 다시금 서럽게 부르는 메아리만

 대답없이 빈 하늘을 채운다....

 

 

 

오늘 새벽에 고창 메밀밭으로 영광 불갑사로 새벽 출사를 나갔다.

다음주에는 일주일간 출장이라 기회가 없을것 같아  무리를해서 다녀 왔는데

몸이 파 김치다.....

다음주에는 저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저 없드래도 걍 편히 쉬셨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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