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닫고 있어도
좁은 틈새로 비집고 들어오는 연민 한조각.
밤새 뒤척이다 새벽녘 찬기운에
따뜻한 가슴이 그리운 마음
비를 맞으며 먼길을 걸으면
빗줄기 처럼 휘돌아 와서
눅눅한 습기처럼 마음을 적시고
질척거리는 설움만 남기는 그리움이 있다.
문득 내가 싫어지는날
바람같이 헤메이고 싶은날은
한십년만 깊게 잠들수는 없는 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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