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린다.....
비가 오면 무엇인가 가슴이 한구석 비는기분이다.
비가 좀 뜸한사이 무작정 출사를 나갔다.
ㅂㅣ를 좀 맞으면 어떠리...
작년에 시기를 놓쳐서 아쉬웠던 곳으로..
막상 도착하니 문이 닫혔다.
개방시간이 넘어버린것이다.
잠시 월담을 생각하다가...
전화를 걸었다..
어디어디죠?
혹시 금낭화 피었나요?
네 피었는데요...
실은 문앞인데......좀 안될가요?
아 그러십니까?
문열고 들어 오세요..
만나서 명함 한장 내밀고
올해 진짜 신나게 금낭화 실컨 담았다.
이 자리를 빌어 오늘 그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만사에 형통하시길...
비오는 날이었다.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 전시회에서 (0) | 2006.05.11 |
---|---|
마이산의 석가 탄신일.. (0) | 2006.05.09 |
때 늦은 황매... (0) | 2006.05.03 |
아침에.. (0) | 2006.04.21 |
100번째 글을쓰며... (0) | 2006.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