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보고 싶던 곳이 있었다 왕대가 무척 좋아서 올해에는 꼭 가야지하고 벼르다가 못가고 있었는데 어제 토요일 담양 장날 이어서 대목장이라 좀 볼만 하겠지 하고 갔는데 예전보다 훨씬 규모가 작아진데다가 전통적인 것은 거의 없다 시피 하여서 몇장 촬영하다 나온김에 대나무라 보러가야 겠다 하고 길을 재촉했는데 그동안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했는지 사진 한장 찍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로 변해있었다.
덕분에 거기서 가을 나비를 만나 몇마리 촬영하고 돌아왔다 학명을 모르는지라 그러 가을 나비이다....
따가은 여름 햇볓을 잘 견디고 가을 하늘을 하늘 하늘 날아다니는 모습이 그렇에 아름다울수 없었다.
사진에서나마 늙지 않고 그 자태 영원히 간직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