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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봄...

白夜(백야) 2007. 5. 22. 17:40

 

 

봄의 끝과 여름의 시작이 불 분명한 세월

그속에서 세월은 잘도 흘러간다

자고 나면 아침 하루가 시작되고

무의미한 생활속에 일탈하고싶은 마음이 달싹일때면

어느듯 하루가 사라져 간다.

 

무척이나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자꾸만 나를 멀리하고

잡지 못한 아쉬움만 빈둥우리로 남았을때

나는 길을 떠난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그래서 더욱 마음이 조급한

이 조바심의 끝은 어디일가?

 

공연히 누군가가 그리워 지고

사랑을 줄수 있는 그런 대상이 아쉬워지면서

언제 까지나 막연한 기대속에 오늘을 기다림은

아직 멀리 있는 나의 생각을 울린다.

 

무척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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