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부활절날....

白夜(백야) 2007. 4. 8. 18:36

 

부활절 날이다..

모처럼 흐리던 날씨가 맑아서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날이다.

강단앞 꽃꽂이가 성스러운 백합으로 가득차고

하늘에서는 온누리에 비치는 주님의 사랑이 가득한것 같다.

 

찬양대에서의 오늘 찬양은 웬지 더욱 더 교회 성전안을 가득 채워 울러 퍼지는 기분이다..

평소 아빠같이 따르던 꼬맹이 하나가 나를 발견하고 쪼르르 와서는 안긴다.

반가워 안아주면서 볼을 비비다가 보니

손에 누가 만들어 주었는지 예쁜 달걀이 두개 들리어있다..

영아부이니 선생님이 만들어 주었겠지...

몇년 전만 해도 참 열심히 계란에 그리고 칠하고 하면서 준비했었는데

나이먹으면서 이젠  아이디어나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지니

이젠 후편으로 물러 앉을수 밖에...

교회에서는 삶은 계란을 하나씩 그것도 겉에 그림이 그려진 비닐이 코팅된것을 나눠준다.

부활절 장사속으로 계란에 싸서 삶으면 계란 겉에 착 달라 붙는 그런 계란이다.

본인이 먹지 말고 꼭 전도하고픈 사람한테 주라는 목사님 말씀이시다.

사무실에 나와서 직원에게 주었는데............

언젠가는 교회에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초등부에선가 예쁜 계란 전시회를 열고 있다..

그사진 몇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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