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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아가면서
인생 살아 가면서
누굴 그리워하는
생각의 샘이 마른다면
내 마음 밭은 얼마나 삭막해질까
누굴 보고싶다는
감성의 샘이 마른다면
내 마음 밭은 얼마나 황폐해질까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줄 대상이 없다면
내 인생 얼마나 처량한 신세 이겠는가
살아 가면서
그리워 할수있고
보고픔에 몸부림 칠수있고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수 있음에
나 오늘도 하늘 향해 감사함 이어라.
시/청죽/백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