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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오후에....

白夜(백야) 2005. 7. 5. 14:42

무지 더운날 오후에 동네 연못에 갔다.

본래 연꽃은 예쁜줄만 알았지

모양이 저런 서러운 모습이 있는줄 몰랐다.


바람에 무척 시달렸는지 꽃모양도 제대로 생겨먹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못된 인간들 보다야 훨씬 더 아름답다.

 


비록 시궁창에 자랄지언정....

 


(사진:05.06 양산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