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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더운날 오후에 동네 연못에 갔다.
본래 연꽃은 예쁜줄만 알았지
모양이 저런 서러운 모습이 있는줄 몰랐다.
바람에 무척 시달렸는지 꽃모양도 제대로 생겨먹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못된 인간들 보다야 훨씬 더 아름답다.
비록 시궁창에 자랄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