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나라였었다..
우리나라 보다 땅도 훨씬 많고 상하의 나라고,,
근디도 가는곳마다 아이들이 천원만하고 손내밀고
꾀죄죄한 모습의 어린아이들을 부모들이 앵벌이 시키던곳..
얼마전에 아는형이 그곳 대학과 자매결연으로 이달 말에 한번 방문해야 한다 하기에
아 거기 사진 아직 정리 못했는데 하면서 뒤적이다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또 몇장 들먹이다 만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아 진다..
요놈의 마음의 변덕을 누가 막을가?
비가 며칠간 계속 나리고 있는 요사인 밤은 깊어가는데
사진만 뒤적이고 있자니 음침했던 그 나무 뿌리가 꿈에 나타날 것 같아
은근이 걱정이 든다..
나이먹어가면서 힘이 없어져 가니
겁두 많아 니나 보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