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이었다 장장 여섯시간을 달려 간곳..
저녁에 출발하여 영시쯤 도착 중간 기착지에서 텐트로 야영하고 다시 두어시간 달려 도착한곳
돌아오는 길이 왜그리 멀은지....
모처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한시간이 즐거웠다..
각자의 직장과 업무 때문에 우연히 의기 투합하게 된 삼남 일녀가 바글바글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마음껏 셧터를 눌러대다 돌아왔더니 가슴이 시원하다.
이끼밭에서 미끌어져 물웅덩이로 내동댕이 쳐지고
까지고 할퀴고 상처투성이에
홀라당 젖은 후줄근한 모습까지
훗날에는 모두 사랑 할것 같은 추억이었다...
그몰골로
돌아오는 길에 청주에 들려
일행 친구분이 사주시는 늦은 저녁 얻어 먹고
광주 도착하니 영시 사십분 집에도착 씻고 자려하니 두시다 ..
덕분에 오늘 찬양대 석에서 졸았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