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나가 보는 새벽 출사이다.
덕분에 늦잠을 자서 전화를 받고 부랴 부랴 나갔다
어제 밤에 짐음 꾸려 놓았기 망정이지..
면도도 못한 얼굴이 덥수룩하다...
신선하 아침공기가 얼굴을 스치고 모내기로 변한 연초록 논들과
그리고 온사위를 둘려 싸고 앉은 아침 안개..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이다.
늘 아침에 출사나가면서 느끼는것은 넘넘 세상이 아름답단 것이다.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살지못하고 그시간에 잠속에 헤메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애석한 일인가...
결국은 부지런하여야 한다는 것인데;;;;;
양귀비는 그동안 쉽게 만자니 못하는 피사체 였다
드넓은 벌판에 빨깧고 파랗고 노랗게 핀 꽃들이 황홀하기만하다...
아침 이슬 털면서 헤메이다 보니 벌서 돌아 가야 할시간,,,
사무실 도착하니 근무시간 10분전이다...
하루가 그렇게 시작된 하루
모처럼 잡은 꽃이 볼수록 귀엽구 예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