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주에 해당화 잡으러 갔다가 엉뚱하게 삼색병꽃나무를 잡아왔다
사실 나무이름 잘 몰라서 댕강나무라고 했었는데
수목원 수목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삼색 병꽃나무라고한다...
사실 이팝나무 고목을 잡으려고 전공 노 교수님한테 얼마전에 부탁드렸었는데
오늘 오후 퇴근시간 다되서 전화를 하셨다. 교수님 사시는 근처 고목 이팝나무 꽃피웠다고....
올만에 반가와서 연구실 들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이팝나무 이번주말 가면 안될가요하고 문의 드렸더니
늦을거라는 답변이시다..
어쩔가.......시간이 영 안되는데 오늘 사실 병원도 들려야 하는데 못들렸는데//
뭐가 이리 하는것 없이 바쁠가...
준비하는 시험도 있고 머리아픈 감기가 이젠 거의 다 나아가지만
심장약에 이비인후과 수술 후 약 그리고 바쁜일정에 지쳐가는몸....
그래두 내일아침에는 일찍 다른 사진을 촬영해야 하고
야간 사진 까지 또 촬영해야 하고...
그래두뭔가 할것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내몸이 그만큼
쓰임새가 있다는 것일게다.....
왜이리 별로 늙지도않았으면서 아직은 청춘 젊은 오빠인데
공연히 .......................................................................
나이 먹은체 하려 할가...
참 미련한 웃기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