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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소리

白夜(백야) 2009. 3. 6. 22:26

 

날씨가 좀 포근하다 싶어서 꽃샘추위가 걱정됐는데 아니나 다를가

오늘 저녁부터 찬바람이 귀때기를 시리게 한다.

그러잖아도 가물어 매화꽃잎이 시쿤둥한데

영 시원찬은 곷잎으로 실망만 가득한데

꽃샘추위까지 겹치니..

어찌할꼬이다..

내일 새벽 모처럼 출사나가기로 약속했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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