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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호수가...

白夜(백야) 2008. 11. 22. 09:43

 

싸늘한 아침 공기가 코를스치면서 싸한 기분이 감돔다..

그렇게 별르고 별려서 찾은 호수

참담하리만큼 물은 저 만큼 가버리고

겨울이 싫어 버티고 있는 나무 잎들이 애처롭기만하다.

조금만 더 비가 왔더라면..

내마음도 이럴가 ?

갑자기 허전해진 마음을 달랠길없다.

마음까지 비워버린 기분으로

저 깊은 심연속에선 파도소리가 출렁인다...

그렇게 올한해 가버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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