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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白夜(백야)
2006. 6. 3. 21:12
이미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온 기분이다.
금요일날 상가문상차 충청도에 들렸다 고향에 들렸다.
저녁에 일찍 자지 못했는데도 새벽이되니 눈이 저절로 떠진다.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들로 나가니 메꽃이 지천인데
아직 봉우리를 닫고 있다 좀 기다리니
줄기줄기 뻗어오르는 유월의 강한 햇살아래로
서서히 봉우리를 연다.
오랫만에 보는 메꽃..
반사판이 아쉽고 옆에 도우미가 아쉽고 ...
그래도 그래도 마음만는 들뜬다..